작품설명

자신이 아닌 나의 부모로서 살아온 시간은 행복했을까?
하고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뒤로한 채 오직 나만을 위해 살아왔던 시간은 행복할 수 있었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시간을 되찾아 주고싶다.
오로지 자식을 위해 살아왔던 어머니와 그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려는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극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

평생토록 가족을 위해 일만 하다가 돌아가신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온 시후. 방안에 남아있는 엄마의 흔적들을 마주하며 무관심했던 지난 날을 후회한다.
후회할 수록 더 커져가는 그리움에 지친 시후는 말 한마디와 함께 잠에 든다.
얼마 후 엄청난 고통에 잠에서 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