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에게는 1931년 미국 유니버설영화사에서 영화화하여 크게 히트한 동명 영화로 더욱 유명하다.
아마도 영화에 등장하는 머리에 나사못이 박힌 이마넓은 거대한 괴물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영 화에서 괴물의 이름을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괴물이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알고 있지만 원작소설은 그 괴물을 만든 사람의 이름인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소설의 제목으로 칭한 것이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창조물이니 그의 아들이라고 한다면 틀린 해석도 아니다.
작가 메리는 18살 당시 스위스 체류 중 미래의 남편인 셸리와 시인 바이런과의 갈바니즘에 관련된 대담, 그리고 그 당시 유행한 괴기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했다고 한다.
최소한 영문학에서는 SF의 효시이며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다룬 문학적 가치 를 지닌 최초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화두에 질문을 던지는 흥미 진진한 소재로 '고전'으로 자리하고 있다.
200년이 지났지만 이 작품의 소재에 영감을 받아 영화, 뮤지컬, 연극, 애니메이션등이 수십 편 창작되 었고 수많은 몬스터 소재의 작품들이 지금도 재생산되고 있다.

줄거리

진보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완벽한 인간을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꿈을 꾼다.
미친듯 연구에 몰두하여, 드디어 시체들을 조합해 전기의 힘으로 살아숨쉬는 인간을 창조한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괴물은 그의 지인들을 죽이고 실험실을 탈출한다.
살인사건이 발생되었기에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빅터와 그의 친구 바이런은 멀리 몸을 피한다.
그 충격으로 빅터는 정신마저 이상해진 가운데 사랑하는 조카가 살해 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괴물의 소행이라고 확신한 그는 자신의 손으로 괴물을 해치우려고 마음을 먹지만 오히려 괴물이 그를 찾아온다.
자신도 괴물에게 죽을 지 모르는 긴장된 순간 ...
괴물은 빅터에게 자신과 어울리는 여자를 만들면 더 이상 인간을 해치지 않고 조용히 사라지겠다고 협박한다.
그런데 이때..

캐릭터

빅터 프랑켄슈타인 | 전기충격으로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갈바니즘 이론에 심취하여 자신이 직접 사체를 조합하여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지만 그의 욕망은 파괴를 부른다.

몬스터 | 프랑켄슈타인으로부터 탄생된 창조물.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튼튼한 장점들을 가진 신체조각을 조합했지만 완전범죄를 꿈꿨던 천재의사의 두뇌를 사용한 것이 불행의 시작이 된다.

메리 | 사랑의 도피를 온 곳에서 시인인 퍼시와 바이런의 대화 속에서 갈바니즘에 흥미를 느낀 후 인조인간을 소재로 소설을 집필한다. 빅터에게 프랑켄슈타인 탄생의 모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