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본 공연은 중증 뇌성마비 여성 박진희님의 삶을 각색한 자전극이며 실제 당사자가 무대에 오릅니다.

작품의 기획의도/ 제작 배경/ 작품의 특징 
복지와 관심 등 다각적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의 삶을 무대 위에 올려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다시 그에게 돌리며, 연극치료를 통해 주인공의 심리안정 및 삶의 긍정적 변화를 불러온다.

줄거리

‘박진희. 나는 2남2녀 중 4째입니다. 어릴 때 경기로 인해 뇌성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엄마와 형제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세상에 태어난 진희.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엄마의 사랑이 있어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느덧 국민학교에 갈 나이가 된 진희는 언니 오빠들처럼 학교에서 공부할 생각에 들뜨는데
국민학교에서 장애인은 받아주지 않는다는 청천병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원하는 것은 이루고야마는 진희는 공부를 위해 집을 나와 시설에 입소하게 되는데
집 밖 세상은 어느 것 하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험난한 사회 위에서 꿈을 위해 아장아장 느릿느릿.. 모진풍파 헤치고 꿈에 닿았을 무렵 진희는 인생을 알게 된 중년에 다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