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결혼 1년 차의 평범한 신혼 부부.
모처럼 둘 만의 일요일이지만 너무나 지루하다. 아내는 부부동반으로 놀러 나가고 싶지만 남편은 너무 피곤하다. 일단 가상의 공간으로 둘만의 럭셔리한 여행을 떠나보지만, 문득 현실로 돌아 와보니 서로 간 마음의 공백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일요일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남녀의 불안과 갈등은 점점 더 커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