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김기림 등 경성의 문인들 모임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모던 팩션(Faction)뮤지컬

줄거리

“안녕, 나의 빛, 나의 악몽"

1930년대 경성.
카페에서 쉬던 세훈은 히카루라는 죽은 작가의 마지막 소설이 출간된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녀의 진짜 정체도 밝혀진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세훈은 유치장에 갇혀 있는 소설가 이윤을 찾아가 유고집의 출간을 중지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윤은 출근을 중지해야 할 정확한 이유를 밝히라며
소설가 김해진이 히카루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까지 꺼내 자랑한다.

세훈은 결국 히카루에 대한 숨겨왔던 이야기를 꺼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