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끊임없는 연주활동으로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강충모의 프로젝트, <인투 더 클래식>이 그 두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시리즈는 <바흐 전곡 연주>(1994년-2004년) 이후 이와 연계되는 강충모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서 바로크를 포함하여 고전, 낭만, 현대 피아노 작품들을 장르별로 2년간 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전주곡(Prelude), 환상곡(Fantasy), 소나타(Sonata), 변주곡(Variation), 편곡 작품들로 구성되는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의 특별함은 연주 전, 작품들에 관한 강의가 있다는 것, 즉 연주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클래식 음악에의 근본적인 이해를 위한 학구적인 공연이라는 점에 있다. 각 장르의 유래와 작곡기법, 연주 테크닉에 관한 심도 높은 설명이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오랜 음악적 깊이에서 묻어나는 흥미있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더욱 아카데믹한 지식이 절실한 이 때에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클래식 피아노 음악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