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중 양국 청년예술가 간 공동창작 및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고, 한중 문화를 소재로 창작된 4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양국의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줄거리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달오름 박물관의 전시회가 열린다. 씨실과 날실처럼 엮여온 양국의 역사 위에 찬란한 문화들이 수놓아진다. 그리고 어느 달 뜬 밤, 한국과 중국의 역사가 교차했던 그 순간들이 다시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발걸음 하나 - 바다건너 엘리웁
1986년 아시안게임, 통역사 진주는 중국 여자농구대표팀의 통역을 맡게 되었다. 남모를 고민을 갖고 있는 그녀에게 말을 걸어준 것은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 정하이잉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온 명동 거리에서 둘의 우정이 켜켜이 쌓여간다. 혼자서는 성공시킬 수 없는 엘리웁, 정하이잉이 던진 공이 황해를 넘어 진주의 손에 들어왔다.
발걸음 둘 - 신필(神筆) 최치원
당나라에서 과거에 급제한 신라인 최치원은 한을 품고 죽은 두 여인의 무덤을 마주하고 시를 지어 올린다. 그리고 그날 밤, 두 여인들이 최치원을 찾아온다. 두 여인의 한을 풀어주고자 최치원은 그들이 원하던 삶을 글로 지어주고 함께 글 속 세계를 유람한다.
발걸음 셋 - 가족이 있는 바다
아주 옛날, 제주 서귀포의 소녀 버찌와 친구 벙개는 해안에 표류한 진나라 청년 양가를 발견하고 마을로 데려간다. 그는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온 서복의 일행이었으며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었다. 얼마 후 마을에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고 아이들이 아프게 되자 벙개와 양가는 함께 제주도의 수호신 ‘영등할망’댁을 찾아 바다로 뛰어든다.
발걸음 넷 - 동심관
1922년 인천항, 조선인과 중국인 노동자들의 식사를 책임지던 조선 여인 서상희와 중국 여인 양메이친은 공통의 명절인 추석(중추절)을 맞아 양측의 화합을 목적으로 작은 공연과 특별한 음식, 짜장면을 준비한다. 은근히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상희의 아들 유빈과 메이친의 딸 미주도 어머니들을 돕는다.
발걸음 하나 - 바다건너 엘리웁
1986년 아시안게임, 통역사 진주는 중국 여자농구대표팀의 통역을 맡게 되었다. 남모를 고민을 갖고 있는 그녀에게 말을 걸어준 것은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 정하이잉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온 명동 거리에서 둘의 우정이 켜켜이 쌓여간다. 혼자서는 성공시킬 수 없는 엘리웁, 정하이잉이 던진 공이 황해를 넘어 진주의 손에 들어왔다.
발걸음 둘 - 신필(神筆) 최치원
당나라에서 과거에 급제한 신라인 최치원은 한을 품고 죽은 두 여인의 무덤을 마주하고 시를 지어 올린다. 그리고 그날 밤, 두 여인들이 최치원을 찾아온다. 두 여인의 한을 풀어주고자 최치원은 그들이 원하던 삶을 글로 지어주고 함께 글 속 세계를 유람한다.
발걸음 셋 - 가족이 있는 바다
아주 옛날, 제주 서귀포의 소녀 버찌와 친구 벙개는 해안에 표류한 진나라 청년 양가를 발견하고 마을로 데려간다. 그는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온 서복의 일행이었으며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었다. 얼마 후 마을에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고 아이들이 아프게 되자 벙개와 양가는 함께 제주도의 수호신 ‘영등할망’댁을 찾아 바다로 뛰어든다.
발걸음 넷 - 동심관
1922년 인천항, 조선인과 중국인 노동자들의 식사를 책임지던 조선 여인 서상희와 중국 여인 양메이친은 공통의 명절인 추석(중추절)을 맞아 양측의 화합을 목적으로 작은 공연과 특별한 음식, 짜장면을 준비한다. 은근히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상희의 아들 유빈과 메이친의 딸 미주도 어머니들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