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공연사상 매회 매진을 기록한 유쾌코믹, 버섯피자!

'버섯 피자'는 19세기 이태리를 배경으로 4명의 남녀가 얽혀서 벌이는 애정 행각을 재미있게 그린 코믹오페라다.

이 오페라는 현시대에 벌어지는 만남·사랑·배신·증오, 그리고 죽음 등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해프닝을 코미디 형식으로 표현해 흥미를 끈다.

젊은 애인 스코르피오와 짜고 남편인 포르마죠 백작을 독살하는 매력적인 여주인공 불룹뚜아 역은 소프라노 김은경, 이정은, 노은아 등 3명이 캐스팅됐다. 또 아내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는 포르마죠 백작에 김관현, 오동국, 곽상훈이 캐스팅됐으며 스코르피오역에는 테너 강봉수, 박 민, 이정표 포비아 역에는 조우리, 주화영, 백인영이 캐스팅 됐다.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뮤지컬배우겸 연출자인 임재청씨가 맡아 웃음넘치는 오페라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예술감독에는 김관현씨가 맡는다.

포르마죠 백작과 결혼한 볼룹뚜아는 젊고 매력 있는 스코르피오와 사랑에 빠진다. 불룹뚜아는 자신의 사랑인 스코르피오와 결혼하고 싶지만 법적으로 이혼이 금지돼 있어 남편이 좋아하는 버섯 피자에 독버섯을 넣어 죽이기로 한다. 하지만 백작은 그를 연모하던 하녀 포비아를 통해 이 계략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얽히고 설킨 관계의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