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향한 유혹은 얼마나 끔찍한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걸작 <코카서스의 하얀동그라미 재판>원작

작품의 비극성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다각도의 카메라를 통해 구현하는 메타픽션

전쟁 속 버려진 한 여인의 고단한 삶을 
연극, 음악, 영화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라이브필름퍼포먼스?
라이브필름퍼포먼스는 영화가 연극?뮤지컬과 같은 공연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장르로서 실시간으로 무대 위에 연기하는 배우를 보는 기존공연의 형식과 실시간편집을 통해 재구성된 스크린화면을 통해 관람하는 영화의 장점이 결합된 형식이다.
전쟁이라는 비극과 생명의 고귀함이라는 테마를 
카메라와 스크린 미디어를 하이브리드한 ‘메타픽션’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모두가 고대하던 부활절.
하지만 마을은 전쟁으로 물들고 총독은 처형된다.
그루셰는 총독부인이 도주하면서 남긴 
아이 미헬을 자신의 아이 마냥 정성껏 기른다.
전쟁이 끝나고 총독부인이 다시 마을로 귀환하면서 
미헬을 둘러싼 비극이 시작되는데· · ·

그루셰 | 총독부인의 하녀. 총독부인이 버리고 간 아들, 미헬을 정성으로 기른다.

총독부인 | 미헬의 어머니 전쟁을 피해 도망가면서 아들을 버리고 간다.

아쯔닥 | 미헬의 진짜 엄마를 가리는 재판의 재판장

가수/악사 | 극을 이끄는 해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