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륫티스트 나재령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고를 거쳐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 그리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재학시절 조선일보 콩쿨, 부산음악 콩쿨 우승을 비롯해 서울플루트 콩쿨, 한국플루트협회 콩쿨, 동아음악 콩쿨에서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독일의 Wiesbadener Mozartpreis 콩쿨, Händel국제음악 콩쿨, 독일 München ARD 국제 콩쿨, 덴마크 Nielsen 국제 콩쿨, 일본 Kobe 국제 콩쿨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 윤이상 작품을 비롯한 현대음악 연주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음악을 잘 표현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2008년에는 교향악축제 오디션에 발탁되어 대구시향과 협연하였고, 서울대학교 오케스트라와 서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과의 협연을 비롯해 독일 Baden-Baden Philharmonie Orchester와의 협연을 통해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International flute convention에 초청되어 협연을 하기도 했다.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원주시향 객원수석과 KBS오케스트라 상임단원을을 역임하였으며, 독일에서는 SWR 방송교향악단, kaiserslautern National Theater Orchester 객원단원과, Kurpfalz Chamber Orchester 객원수석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으로 활동중이며 경희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