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시대는 선을 따라 원을 그렸고
반월 속에 피어났던 우리는
천운의 중심으로 만나려합니다.
 
당신과 나를
가로막는 모든 것들이
재가 되어 내릴 때.
 
처음 마주했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러나 새로운 여명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