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디지털테크놀로지의 발달은 우리의 현실을 또 다른 현실로 이주 시키고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등이 일반화 되면서 이제 '현실'이라는 두 글자는 그 독립성을 잃어 가는듯하다.
유토피아를 꿈꾸며 끊임없이 투쟁하며 얻어진 현실의 대체는 이제 현실을 실재가 아닌 가상의 세계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하이퍼리얼의 세계속에서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며  현실 소외가 아닌 공존 을 꿈꾼다. 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과 소통 하기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적 '뒤집기'를 실험한다. 

줄거리

"당신은 지난 한달 동안 어디에 있었습니까?"
관객의 기억을 인터뷰하여 극중 내내 퍼포머들은 진짜 기억인지 가짜 기억인지 교란시킨다.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진실은 점차 거짓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