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나 빼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 같은데 왜 나만 가지 못할까. 제대로 휴가를 즐기지 못한 사람들의 가성비 좋은 피서지이자 '탈출구'가 되어줄 공연. '통장 잔고', '휴가 없이 일하는 삶' 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방학도 시작되고 휴가철도 시작되었지만 성수기 요금이 부담스러워 휴가를 못가는 사람, 그리고 휴가도 없이 일해야만 생계를 유지 할 수 있는, 휴가를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

줄거리

이 곳은 '새벽두시'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의 저녁 파티가 열리는 장소이다. 
많은 게스트들과 특별 초대 받은 특별게스트들이 원으로 빙 둘러 앉아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하며 여름 밤을 불태워보자는 게스트하우스 스탭의 요청에 따라 사람들은 저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 때, 한 게스트가 옆 방에서 통화를 하다가 사람의 사체로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혼비백산이 되어 뛰어들어온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파티가 시작되면 저절로 문이 잠겨 오도가도 할 수 없는 곳. 범인은 이 안에 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 사체는 누구인가? 관객들과 함께 범인을 밝혀내며 '새벽두시 게스트하우스'의 비밀과 눈물 겨운 사연을 들을 수 있는 스릴러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