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떤 엄마는 내 아이가 부자로 살기를 원하고,
어떤 아빠는 내 아이가 권력을 지니기를 원하고,
또 어떤 엄마와 아빠들은 내 아이가 명예를 빛내기를 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와 아빠들은 내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살기를 원한다. 바르게 살기의 지침이 되는 톨스토이의 인생관이 담겨있는 생각하는 어린이를 위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한 편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가난하지만 마음씨가 아주 착한 구두장이 시몬은 아내 마뜨료나와 아웅다웅 소박하게
살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몬은 그 동안 모은 돈과 외상값을 받아서 겨울을날
털코트를 장만하려고, 외상값을 받으러집집마다 찾아다니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교회 앞에서 알몸으로 떨고 있는 미하일(천사가 변한 모습)을 발견하여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코트를 잔뜩 기대하고 있던 마뜨료나는 술을 마시고 낯선 미하일까지 집으로 끌고 온 남편에게 화가 나지만,남편은 말을 듣고는 마음속에서 동정심과 따뜻한 마음이 절로 우러나 미하일에게 저녁을 대접합니다. 이후 미하일은 시몬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시몬의 구두 만드는 기술을 배워 시몬보다 더 훌륭한 기술자가 됩니다. 

캐릭터

시몬 | 구두장이

마뜨료나 | 그 부인

미하일 | 천사

마리아 | 쌍둥이 엄마

거인신사 | 부자 귀족

페치카 | 거인의 부아

이웃남자 | 시몬의 이웃

이웃여자 | 시몬의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