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 한국 문화 테마파크 개장과 더불어 안동의 랜드마크 콘텐츠로서 널리 알려진 안동역에서 대중가요를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안동역에서는 안동시민들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쾌하고 신나는 뮤지컬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현재를 만끽하게 한다.

제작배경 : (사)한국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한 뮤지컬 안동역에서는 레전드 제작진의 참여로 한국문화테마파크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작품의 특징 : 대중가요 안동역에서, 나 항상 그대를, 슬픈인연 등 대중가요가 뮤지컬 안동역에서 녹여지는 묘미와, 서병구 교수의 수준높은 안무와 홍경수 배우의 노래와 윤영아 가수의 눈물을 뽑는 노래를 덤으로 볼 수 있다.

역을 놀이터 삼아 놀던 선남은 기관사를 꿈꾸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역무원으로 활동한다. 그러던 중 동료 역무원인 수연의 후배 선녀에게 첫눈에 반하고 서로 사랑을 키워간다. 그러나 선비집안의 후손 선녀와의 결혼은 넘기 힘든 벽이다. 그런 선남을 홀로 사랑하는 수연과 집안 반대로 부딪힌 선남,선녀. 안동역에서 일어나는 만나과 이별, 사랑, 그리고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가요뮤지컬.

차선남 | 안동역장 차만호의 아들. 기관사를 꿈꿨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역무원으로 활동한다. 동료 역무원인 수연의 후배 선녀에게 첫눈에 반해 거침없이 돌진. 그녀의 마음을 얻을만큼 당당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김선녀 | 선남의 첫사랑. 현모양처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를 설득하여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부모들끼리 정해놓은 혼처가 있지만 개의치 않을정도로 당당하고 주도적인 삶을 지향한다.

지수연 | 선남의 국민학교 동기이자 동료 역무원. 생활력 강하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처녀. 보기 드물게 여자 역무원이 되어 기죽지 않고 임무를 수행한다. 붙임성도 좋아 누구에게나 이쁨받는 유형.

차만호 | 차선남의 아버지. 화부 출신 기관사에서 역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 하지만 아들만큼은 대접받는 일을 하길 바라며 교사가 되길 바랐지만 기관사가 꿈이라는 아들을 설득해 역무원이 되게 했다. 집안끼리 격이 맞는 수연이를 며느리감으로 일찌감치 점찍고 선남과 맺어주려 애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