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북구 최정상의 격조와 명성!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내한공연
Danis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지휘 : 토마스 다우스고 (Thomas Dausgaard)
협연 : 김정원 (피아노)
프리츠 부쉬,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의 혼이 살아 숨쉬는 북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
북유럽의 격조와 명성을 지닌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이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첫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구 덴마크 국립 방송 교향악단)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1925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8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동안 프리츠 부쉬,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등 거장들이 이 악단의 수석 상임지휘자를 맡아 오랜 세월 정교한 소리를 조율해왔고, 북유럽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우리가 직접 만나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은 카를 닐센, 그리그 등 북구의 시정이 흠뻑 묻어나는 작품들로 음악 애호가 여러분을 만나게 됩니다. 현재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의 수석 상임지휘는 2004년부터 토마스 다우스고가 맡고 있고,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의 지휘 역시 토마스 다우스고가 맡게 되며, 차세대를 이끌어갈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협연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 ‘안데르센 음악회’도 마련
2005년은 세계 최고의 동화작가이며 ‘덴마크가 지금껏 낳은 가장 유명한 인물’인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은 어린이를 위한 ‘안데르센 콘서트’를 한 차례 더 마련합니다. 신나는 음악나라, 동화나라로 어린이들을 이끌어가게 될 이 특별 콘서트는 연극배우 윤석화 씨가 해설과 진행, 동화구연을 맡아 더욱 아기자기한 무대를 꾸며줄 것입니다. 대상만 어린이로 바뀐 성인 음악회가 아니라 음악회에 대한 어른들의 상식과 틀을 과감히 깨는 ‘어린이 눈높이의 환상적인 음악 잔치’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