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플레트뇨프의 연주회는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다”
완벽한 테크닉을 가진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며 지휘자로서도 작곡가로서도 마법처럼 사람을 놀라게 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6년만에 내한 독주회를 갖습니다.
플레트뇨프는 1999년 5월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베토벤과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스크리아빈의 시곡,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등을 연주하여 예리한 리듬감과 견고한 구조의 미학 속에 드러나는 극단적인 서정성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번 독주회는 ’99년 이후 플레트뇨프가 갖는 6년만의 내한 연주로서, 그가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이하 RNO로 약칭)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안, 플레트뇨프 예술 세계의 본령인 피아노 독주를 오래 기다려왔던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