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느 것이 허클베리핀이고 어느 것이 롹인지 게슈탈트 붕괴현상을 경험케 하는 레알 라이브. 허클베리핀과 롹과 롹과 허클베리핀.

괄약근을 조여오는 초고밀도 긴장감. 롹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현재 대한민국 롹본좌들과 한 판 벌이는 화합과 경합의 충격 무대



2010년 현재의 롹음악 씬을 집대성한 공연, 13년을 내달려온 허클베리핀의 초능력 아닌 초능롹을 보여주는 이틀간의 무대가 펼쳐진다. 허클베리핀은 [Yellow Concert] 매 회 여타의 무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기라성 같은 밴드들과 협연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 역사의 기록들을 CD와 DVD 로 집대성하여 9월 8일 발매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또 하나 장착된 롹 신호탄.

본 공연에는 최근 허클베리핀의 공연을 접한 이들에게 충격적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5집 수록 예정 곡들도 함께하며, 그 이외에 궁극의 롹본좌들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바,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국카스텐(Guckkasten)과 같은 해 동시상식 3관왕 수상에 빛나는 서울전자음악단, 대한민국 롸켄롤의 아이콘이며 영화 ‘고고70’으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힌 더 문샤이너스(The Moonshiners), 오센틱 스카 사운드로 라이브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하는 정통 브라스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 달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목소리의 여성싱어송라이터 루네(Lune), 수상한음파를 탐지하다가 지구에 불시착한 한음파, 일렉트릭 사운드를 락밴드의 모습으로 생생히 재현해내고 있는 더 킬러컷츠(The Killer Cutz)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