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가슴 뜨거운 100분의 감동 드라마

이 땅의 모든 아들 딸들과 연극 동치미로 정(情)을 나누고자 합니다.
엄친(嚴親)?! 자당(慈堂)!?
어머니는 부드러움과 사적(私的) 자애의 표상이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공적(公的) 엄격함의 상징이십니다.

... 이제 오셔서, 그 두 분의 한없는 사랑을 확인하십시오.

줄거리

직업상의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퇴직 공무원인 김 선생, 이런 그를 아무런 불평 없이 10년간이나 간호하며 뒷바라지 한 부인 정 여사. 기업가 집안으로 시집을 간 큰 딸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결혼 당시의 혼수문제로 여전히 부모와는 섭섭함과 원망, 죄스러움으로 불편한 관계이다. 여기다 아들은 집을 담보로 사업을 벌여봤지만 지금은 실패해 기러기 아빠가 된 신세. 늦깎이로 낳은 작은 딸 역시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배우의 꿈을 쫓아 대학로를 배회하며 자취생활을 하고 있다. 여느 때처럼 물리치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향하는 김 선생의 휠체어를 뒤에서 밀던 정 여사는 힘에 부쳐 갑작스레 그 자리에 쓰러지면서 담당의사로부터 사망선고를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