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탄생)
누구나가 지나오고 겪어왔던 터널과도 같은 청소년기의 우리네 삶을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을 향한 마음 친구와의 우정 미래에 대한 꿈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갈 수 있는 그때의 시간들…그리고 지금의 시간들…

한편의 순수 감성 뮤지컬로 탄생 되었다. 2004년 뮤지컬 터널이 초연되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대학교와 기업, 교회 등 수많은 단체들이 관람하고 호평을 가져온 뮤지컬 터널이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 되어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2010년 하반기에 다시 찾아왔다.


(각본/연출)
드라마, 영화 출연 및 영화, 연극, 뮤지컬 각본 및 연출로서도 유명한 서승만 감독의 추억어린 가슴 따뜻한 뮤지컬 터널은 부천영화제 초청영화 “연기수업”이 탄생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제작자와 배우로서도 인정받고 뮤지컬과 영화에서도 검증된 시나리오와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서승만 감독 작품으로서 순수한 인간의 감성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이야기가 바로 뮤지컬 터널이다. 개그맨 출신으로 코메디 시나리오를 비롯하여 수많은 시나리오와 작품을 써온 서승만 각본은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텔링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재미를 가져다 줄 것이다.


(작곡/음악)
2010년 뮤지컬 터널에서는 통통튀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노래와 음악이 발라드, 탱고, 락, 폴카, 왈츠, 디스코등 신예 작곡가 이숙진의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되어 공연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지만 이질적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극의 상황과 등장인물의 특성을 잘 살려 내었다. 신나고 따라 부르기 쉬운 선율의 특성으로 뮤지컬을 보고 공연장을 나가는 관객이 기분 좋게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으로 전 세대가 듣기에 편하고 좋은 멋진 음악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가을이 될 것이다.


(내용)
뮤지컬 “터널” 은 현재 ‘나’ 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 이다. 또한 이미 터널을 통과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희망과 꿈으로 가는 길에 닥쳐오는 암흑 같은 공간 바로 인생의 삶에는 이와 같은 터널을 지나는 통과 의례 같은 시기가 한번 쯤은 있다.

뮤지컬 “터널”을 통해 터널 안에 멈춰 서지 않고 터널을 통과하여 달려가는 기차처럼 우리의 인생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 더 밝은 미래와 꿈과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주제)
통과의례라는 전제하에 억눌리고 상처받은 꿈을 도피나 포기가 아닌 사람과의 부대낌 속에서 나름대로 커다란 벽을 넘어 선다. 성장기를 겪는 고통속에 주인공 민구는 연상의 여자 혜진을 보며 애뜻한 첫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어머니에 대한 진정한 효를 느끼고 친구와의 우정 삶의 방향, 그리고 자신이 이루어야 할 꿈을 갖게 되는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뮤지컬 “터널”의 핵심 주제 이다.

줄거리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열여덟 민구는 외모만큼이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을 키워주시는 어머니가 노점상을 하시는 모습을 항상 부끄러워 하며 친구들에게 가정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민구는 자신의 현재 처럼 어두운 터널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곤 하는데 어느날 민구의 집에 혜진이라는 나이트 가수가 세들어 이사를 왔다. 고등학생인 민구는 혜진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고 첫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민구를 걱정하던 담임선생님은 민구의 집에 가정방문을 오게 되고 민구의 어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다. 민구는 첫사랑 혜진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에 마음 아파 한다. 게다가 집안의 환경과 학교 생활 모든 것이 귀찮아 지고 급기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어둡던 터널속에 갇혀버린 것 같은 민구는 이제 터널 밖으로 나오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