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엄마를 잃어버린지 일주일째다…”

150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경숙의 원작, 연극으로 탄생!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 - 이 시대 진정한 ‘모성 母性’에 대한 새로운 성찰!
가족, 나아가 사회를 향한 메시지!

완성도 있는 고연옥의 희곡 텍스트와 리얼리즘의 완벽재현으로 깊이있는 연출 심재찬의 만남

손숙, 박웅, 김세동, 김여진, 허수경, 차지연 등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한 더욱 생생하고 깊은 감동의 무대!

줄거리

복잡한 인파들로 붐비는 서울역.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의 다급한 마음은 점점 불안해진다. 신문광고를 내고, 전단지를 붙이며 엄마의 행방을 쫓아다녀보지만 엄마는 좀처럼 찾을 길이 없다. 새삼스레 엄마에 대한 기억들을 되짚어 보며 가족들은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 둘 발견하게 된다. 언제나 그 자리에 말없이 희생으로 존재하던 엄마, 병을 앓던 엄마의 고통에 무관심하기만 했던 가족들은 이기적인 이유로 엄마 혹은 아내를 필요로 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