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품은 진보된 AI 로봇이 복종과 지배 사이에서 자기 존재에 대한 욕망의 근원을 탐구하며, 원초적인 본능만 남은 나약해진 인간에게 대적한다. 이처럼 작가가 만들어 낸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놀랄 만큼 현실의 세계와 교차하고 있는데, 연출은 현대인과 인공지능 사이의 머지않은 미래를 마주하게 되는 관객들에게 “우리는 어떤 입장인가”에 대한 물음을 끊임 없이 제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려 한다.
제작 배경
<제 32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은 매년 일간지에서 발표하는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들을 무대화하는 사업입니다. 대학로의 봄을 여는 첫 연극축제인 본 사업은 지난 32년 동안 연극의 토대라 할 수 있는 희곡작가 양성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신진 작가들과 기성 연출가 간의 매칭을 통한 협업과 소통은 연극계의 네트워크를 형성시키며, 서울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뻗어나가 신진 극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제작 배경
<제 32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은 매년 일간지에서 발표하는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들을 무대화하는 사업입니다. 대학로의 봄을 여는 첫 연극축제인 본 사업은 지난 32년 동안 연극의 토대라 할 수 있는 희곡작가 양성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신진 작가들과 기성 연출가 간의 매칭을 통한 협업과 소통은 연극계의 네트워크를 형성시키며, 서울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뻗어나가 신진 극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줄거리
2100년, AI 로봇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시대. 인간들은 뇌에 삽입된 전자 칩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 활동한다. 이에 반대하는 신(新) 러다이트 운동의 운동원 중 하나인 승주는 활동 중 골방에서 가정용 AI 로봇 B를 만나게 된다. B는 인간인 승주와의 대화를 통해 승주에게 사랑을 느낀다. B를 찾고 있던 W가 등장하고 W는 B에게 러다이트 운동을 저지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캐릭터
B | 2035년, 허하진 박사의 피그말리온 프로젝트로 완성된 AI 로봇으로 최초의 접촉식 패드를 장착했다.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로봇이며 로봇 세계에서 구동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로봇이기도 하다. 로봇들은 그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자 한다.
W | 2097년 제조된 로봇으로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다 공공 도서관으로 옮겨 사용되고 있다. 문학 작품을 쓰는 등 고기능화된 로봇이다. 구동되는 로봇 중 제일 오래된 B를 찾기 위해 이 공간으로 오게 된다.
승주 | 청년층. 신 러다이트 운동을 하는 인간.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감정적이며 불완전하다.
W | 2097년 제조된 로봇으로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다 공공 도서관으로 옮겨 사용되고 있다. 문학 작품을 쓰는 등 고기능화된 로봇이다. 구동되는 로봇 중 제일 오래된 B를 찾기 위해 이 공간으로 오게 된다.
승주 | 청년층. 신 러다이트 운동을 하는 인간.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감정적이며 불완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