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생활의 발견 2010
생활 속에서 번쩍이는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싱어 송 라이터들의 릴레이콘서트~


첫번째 [권진원] 사랑과 만남의 발견
생활 속에서 잊고 지낸, 혹은 생활 속에 묻혀 지낸 것들에 대한 진심어린 노래

2010년도 어울림누리에서는 스타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나 쇼적인 분위기에 치중한 대중적인 콘서트를 지양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상 속의 ‘위로’, 그리고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인간스러움’에 집중한 공연들을 기획 공연으로 선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10월 마지막 주 주말에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별모래 콘서트_생활의 발견2010’!

이 공연은 연주자와 관객이 가깝게 소통할 수 별모래극장에서 선보이는 소극장 콘서트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움, 혹은 일상 속에 묻혀 보이지 않던 소중한 것들을 노래로, 이야기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노래와 이야기, 음악과 스토리의 중간 즈음에 서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말을 거는 ‘생활 밀착형 콘서트’라는 독특한 의도로 기획된 이 공연은 한 번도 콘서트를 접하지 못한 관객조차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중장년층의 생애 첫 콘서트 공연이 될 지도 모릅니다.

산소같은 노래로 지친 마음을 감싸줄 이 공연은 소극장 콘서트의 컨셉으로 ‘관객에게 말 거는 공연’으로 다가갈 예정입니다.

동일한 세대의 감성을 노래하는 하나의 목소리, 세 개의 빛깔

이 공연은 80년대 후반부터 싱어 송 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시대의 흐름에 어울리는 감성과 온기로 끊임없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세 뮤지션의 공연을 릴레이 콘서트의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권진원, 한동준, 박학기가 바로 그 주인공. 비슷한 시기에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여 비슷한 세대적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며 오늘날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은 이 릴레이 콘서트를 통해 각자가 지닌 독특한 빛깔의 세 개의 공연을 만듦과 동시에 서로가 서로의 공연에 이야기 게스트로 출연하여 음악과 인생, 사랑에 대한 기억을 나눕니다.

비슷한 세대에 활동한 세 사람인만큼 관객층에게도 비슷한 세대적 기억과 경험을 환기시키는 이 세 명의 뮤지션들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각자의 꾸준한 음악적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선보일 뿐 아니라, 서로의 공연에 살을 섞어 전반적으로 비슷한 질감과 톤의 무대를 연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출 것입니다.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과 상실 사이를 오가며 담담하게 노래하고 듣는 것만으로도 어느 새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얻게 하는 가수 권진원, 걸쭉한 입담과 함께 맑고 지고지순한 사랑 노래로 유명한 포크 가수 한동준, 비타민처럼 상쾌한 자극으로 기분 좋게 스며드는 목소리를 들려주는 가수 박학기가 꾸미는 ′별모래 콘서트_생활의 발견 2010‘가 올 가을 나지막하고 짙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공연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자기의 내면을 거울처럼 노래하는 싱어 송 라이터들의 무대

이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출연진인 권진원, 한동준, 박학기 모두가 80년대부터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하던 뮤지션들이라는 점입니다. 본인이 노래를 짓고 본인이 노래를 부르는 싱어 송 라이터들의 노래에는 어느 누구의 노래보다도 스스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진한 고백과 감동이 들어있게 마련입니다.
세 뮤지션의 각자 다른 고백, 각자 다른 대화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이 공연의 가장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