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매년 주제가 있는 음악회를 통해 예술에 담긴 시대 정신과, 사회 공헌을 해온 피아니스트 김선주의 17번째 B 이야기!
2020년 Beethoven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들, 첼로 소나타 전곡, 2회에 걸친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를 통해 음악의 樂聖 Beethoven에 대한 집중 탐구, 2021년 독일 낭만 음악의 기수 Robert Schumann 작품, 2022년 5월 Debussy , Scriabin 집중 탐구 독주회로 관객과 심도 깊은 음악 세계를 펼쳐온 피아니스트 김선주는, 2023년 슈베르트 (Schubert) 마지막 3개의 소나타로 여러분께 찾아갑니다.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던, 콜레라와 매독의 질병으로 신음했던 유럽에서 , 뚜렷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음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인간 본연의 구원에 대한 갈망.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감염병과 새로운 경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구촌의 현 상황과 비교하며 그 안에서 살아내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