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신만의 사운드를 연출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대중음악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
수많은 오피스 빌딩으로 가득 찬 테헤란로, 그 속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소리빛깔로 만들어진 휴식처가 되고자 기획된 <어번파티 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지닌 예술인들의 작품을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어번파티 시리즈에는 뜨거운 감자, 라벤타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네팀이 함께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었다.

2010년 두 번째 어번파티 시리즈인 <어번 사운드 콘서트>는 국내 재즈씬을 이끌고 있는 베이시스트 서영도의 일렉트릭밴드를 시작으로 록커 강산에 밴드, 재즈 베이시스트 정중화의 JHG밴드, 재즈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쿼텟 총 네 팀의 무대로 구성된다. 재즈의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연주에서부터 록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사운드까지 다양한 소리 빛깔을 보여 줄 본 공연은,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연출하며 관객과 호흡하는 대중음악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재즈 연주자와 교감하며 완벽한 앙상블을 찾아가는 베이시스트 서영도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은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수상한바 있는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주축이 되어 만든 새로운 유닛이자 그의 3번째 앨범이다. 2006년에 발표한 첫 리더작 을 통해 모던과 포스트모던, 퓨전의 경계를 넘어선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어 발표한 2집 에서는 펑크와 재즈의 실험적인 만남을 재현해 일렉트릭 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번째 앨범에서 예견된 바 있는 '집단 연주'의 새로운 모색으로 결성된 재즈 뮤지션 집단은, 연주 때 마다 자유롭게 구성되어 앙상블을 이루며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하였다. 기타에 정수육, 클럽가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럼의 한웅원, 피아노 민경인, 키보드 비안, 호른 파크에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김지석, 장효석, 신현필 그리고 트럼펫에 배성용이 서로 교감하며 완벽한 호흡의 연주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솔로, 듀엣, 트리오부터 3관, 4관 형식의 집단 연주가지, 프리 재즈부터 그루브, 아프리카 사운드까지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반파티 시리즈 소개 | Urban Party series
LIG 아트홀의 <어번파티 시리즈>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의 감성 휴양지가 되고자 마련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초청되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지닌 예술인들이 일반 관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하는 어번파티. 올해 2010년의 두 번째 어번파티는 재즈에서 록까지, 다양한 소리빛깔을 지닌 대중음악 뮤지션 4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