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이자 강원도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공연으로 ‘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산골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와 떼꾼을 가족으로 둔 가족의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 타악, 연기, 무용으로 표현하고 수묵화 영상미가 더해져 소중한 가족애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

조선시대, 경복궁 중수를 위해 강원도 정선의 우수한 소나무를 한양으로 보내라는 어명이 떨어진다. 최고의 나무꾼 ‘기목’은 사랑하는 아내 ‘정선’과 딸 ‘아리’를 뒤로 한 채, 뗏목을 몰고 한양으로 떠난다.
뛰어난 실력으로 돈을 많이 번 ‘기목’은 경복궁 완공 축하 잔치에서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져 집에 갈 차비마저 빼앗기고 기억을 잃고 마는데....
한편, ‘기목’이 떠난 후 15년 동안 ‘기목’이 죽은 줄로 알고 제사를 지내던 가족은 장돌뱅이에게 ‘기목’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숙녀가 된 ‘아리’는 당장 아버지를 찾으러 한양으로 떠나는데....

캐릭터

신기목 | 남. 20~40대. 정선의 나무꾼. 떼꾼. 목수

이정선 | 여. 20대~40대. 정선 여량이 고향인 산골 여자.

아리 | 여. 18세. 구김살 없이 밝고 명랑하고 순막한 산골 처녀

김씨 | 여. 40~60대. 정선이 고향인 산골 촌노. 기목의 모친

애월 | 여. 20대. 한양의 유명한 기생.

뚱월 | 여. 20대. 한양의 기생. 다소 뚱뚱하다.

허씨 | 남. 50대. 장돌뱅이.

사공 | 남. 30~50대. 아우라지 뱃사공.

도편수 | 남. 40대. 한양의 궁궐 축조 관리

걸립대장 | 남. 조선 신명 놀음판의 진행자

정선 모 | 여. 40~60대. 이정선의 모친.

뭉치 모 | 여. 20~40대. 정선의 수다쟁이. 뭉치의 엄마

뭉치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

할매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

사또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

떼꾼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

기생 | 남. 10세 정도의 개구쟁이 남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