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삼차원 타자기라고 들어봤어요?'
어쩌면 대한민국에 딱 한 대 남은 유일한 개체의 타자기일지도 모르는.. 

삼차원 타자기로 죽이는 글 한 편 쓰고 싶은 작가. 
일생을 타자기에 몸 바쳤던 수리공. 
타자기로 새로운 성공을 원하는 수집가. 
박물관을 위해 타자기가 필요한 학예사. 

그리고.. 그 위대한 삼차원 타자기를 파는 사람은 역도 유망주?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누가 타자기를 사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