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한민국 음악분야에서 가장 독특한 위상을 점하고 있는 어어부 프로젝트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을 들고 팬들을 찾아오다
한국 아방-팝(Avant-pop)의 선구적인 밴드이자,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어어부 프로젝트가 10년 만에 신작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을 들고 팬들을 찾아온다. 본 공연은 LIG 아트홀에서 2007년부터 기획한 <뮤지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이번 2010년 뮤지션에는 대한민국 아방-팝의 포문 어어부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국내외 음악분야에서 한 시대의 장르를 개척하고 그 길을 지켜온 뮤지션들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인 <뮤지션 시리즈>는 2007년, 월드뮤직 분야 띰발 연주자 `아마디또 발데스`. 2009년 모던록 듀오 밴드 `유앤미블루`.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 `맷츠 구스타파슨`이 선을 보인 바 있다.
백현진, 장영규를 주축으로 한 어어부 프로젝트는 1990년 이후 전위적인 사고-태고-실천으로서의 예술행위를 팝 뮤직의 어법으로 뚫어냄으로써 한국 음악의 새 장을 열었다. 1997년 1집 [손익분기점]로 데뷔한 후, 정규 앨범 [개, 럭키스타 1998], [21c New Hair 2000], 영화 OST [복수는 나의 것 2002 | 박찬욱 감독], 싱글 앨범 [Tuna World 2004] 등을 통해 특유의 어어부식 하이퍼-리얼리티(Hyper-Reality)를 구축한 바 있다. 리얼리티 대목들을 토막 내어 즉물적으로 전시하고 거기서부터 깨진 드라마를 도출시킴으로써 현실의 전략들은 우스꽝스럽게 재현되고 그 음모들이 폭로되거나 무너지는 극구조의 사운드를 구성한 것이다. 이들은 미니멈, 뽕짝, 록, 전자음악, 낭독, 앰비언트 사운드 등 각종 음악적 장르, 음향적 재료들이 그로테스크한 아름다움을 지닌 채 비벼지는 과정을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맛을 탐닉해왔다. 그리고 2010년 10월, 드디어 10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 4집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을 들고 팬들을 찾아온다.(어어부식 하이퍼-리얼리티는 대중문화평론가 성기완이 어어부 프로젝트를 일컬은 표현이다.)
음악적 나그네 어어부 프로젝트
그들이, 소리 세계를 유랑하며 채취한 흔적들을 담아 만든 새 앨범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은
일거리가 줄어든 어느 탐정의 1년치 일기-일지-메모-낙서를 기록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고,일기-일지-메모-낙서가 뭉개진 각 기록의 날짜와 시간이 노래의 제목이 된다. 기록된 정확한 시간과 상황들이 결국 우연적 혹은 우발적인 선택의 결과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실시간이 갖는 덧없음과 무상함을 어어부 특유의 사운드로 표현해냈다.
10년 만에 발매 될 정규앨범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은 음악적 나그네로서, 한국 사회의 그늘을 유랑하는 탐정으로서 어어부의 소리세계가 겪어온 그 동안의 흔적들을 다루는 요즘의 어어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을 들고 팬들을 찾아오다
한국 아방-팝(Avant-pop)의 선구적인 밴드이자, 다양한 예술장르에서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이며 그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어어부 프로젝트가 10년 만에 신작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을 들고 팬들을 찾아온다. 본 공연은 LIG 아트홀에서 2007년부터 기획한 <뮤지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이번 2010년 뮤지션에는 대한민국 아방-팝의 포문 어어부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국내외 음악분야에서 한 시대의 장르를 개척하고 그 길을 지켜온 뮤지션들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인 <뮤지션 시리즈>는 2007년, 월드뮤직 분야 띰발 연주자 `아마디또 발데스`. 2009년 모던록 듀오 밴드 `유앤미블루`.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 `맷츠 구스타파슨`이 선을 보인 바 있다.
백현진, 장영규를 주축으로 한 어어부 프로젝트는 1990년 이후 전위적인 사고-태고-실천으로서의 예술행위를 팝 뮤직의 어법으로 뚫어냄으로써 한국 음악의 새 장을 열었다. 1997년 1집 [손익분기점]로 데뷔한 후, 정규 앨범 [개, 럭키스타 1998], [21c New Hair 2000], 영화 OST [복수는 나의 것 2002 | 박찬욱 감독], 싱글 앨범 [Tuna World 2004] 등을 통해 특유의 어어부식 하이퍼-리얼리티(Hyper-Reality)를 구축한 바 있다. 리얼리티 대목들을 토막 내어 즉물적으로 전시하고 거기서부터 깨진 드라마를 도출시킴으로써 현실의 전략들은 우스꽝스럽게 재현되고 그 음모들이 폭로되거나 무너지는 극구조의 사운드를 구성한 것이다. 이들은 미니멈, 뽕짝, 록, 전자음악, 낭독, 앰비언트 사운드 등 각종 음악적 장르, 음향적 재료들이 그로테스크한 아름다움을 지닌 채 비벼지는 과정을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맛을 탐닉해왔다. 그리고 2010년 10월, 드디어 10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 4집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을 들고 팬들을 찾아온다.(어어부식 하이퍼-리얼리티는 대중문화평론가 성기완이 어어부 프로젝트를 일컬은 표현이다.)
음악적 나그네 어어부 프로젝트
그들이, 소리 세계를 유랑하며 채취한 흔적들을 담아 만든 새 앨범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은
일거리가 줄어든 어느 탐정의 1년치 일기-일지-메모-낙서를 기록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고,일기-일지-메모-낙서가 뭉개진 각 기록의 날짜와 시간이 노래의 제목이 된다. 기록된 정확한 시간과 상황들이 결국 우연적 혹은 우발적인 선택의 결과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실시간이 갖는 덧없음과 무상함을 어어부 특유의 사운드로 표현해냈다.
10년 만에 발매 될 정규앨범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은 음악적 나그네로서, 한국 사회의 그늘을 유랑하는 탐정으로서 어어부의 소리세계가 겪어온 그 동안의 흔적들을 다루는 요즘의 어어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