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위대한 비극
이순재의 리어왕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단 16회의 시간!!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올해 데뷔 67주년을 맞은 연기의 거장 이순재.
대문호와 대배우의 역사적인 만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에
1956년 연극 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50편의 작품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가 숨을 불어넣었다!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대사를 연기하는 대배우 이순재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대배우’ 이순재가 전하는 인간 삶의 ‘본질’
끔찍한 파국을 맞는 노년의 왕을 통해서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정체성의 냉혹함에 대해 성찰한 작품이다.
2023년 6월, 배우 이순재의 원숙한 연기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만난다.


슬프거나, 불행하거나, 비참하거나... 비극은 무겁기만 하다?
김시번 연출이 선보이는 비극의 정석!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은 가치 있거나 진지하고 일정한 길이를 가지고 있는 완결된 행동의 모방이다.
연민과 공포를 통하여 감정을 정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불행하거나, 비참하기만 한 것만이 비극이 아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비극의 정석을 선사한다.


기원전 8세기 고대 브리튼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
‘리어왕’ 역은 영화와 드라마를 병행하면서도 무대에 서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 이순재가 맡는다.
그리고 이 작품을 위해 모인 23명의 후배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과 혼신을 다한 환상적인 앙상블 무대로 정통 연극을 선보인다!

원전에 충실한 정통극으로 제작하는<이순재의 리어왕>은
기원전 8세기 브리튼 왕국을 배경으로 대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연극무대를 선사하며
한국 공연사상 최초로 세계 연극사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의도를 제대로 구현한다.

줄거리

“지도를 가져오라. 짐은 이 왕국을 셋으로 나누었다.”

브리튼의 늙은 왕 리어는 세 딸의 효심 크기에 따라 왕국을 나눠 주기로 한다.
영토를 많이 받기 위해 첫째 고너릴과 둘째 리건은 과장된 말로 아부를 하고 리어는 흡족해한다.
반면 셋째 코딜리아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로 일관한다.
분노한 리어는 고너릴과 리건에게 왕국과 권력을 모두 물려주고
코딜리아는 왕국에서 추방시킨다.
코딜리아 편을 든 충신, 켄트마저 국외로 추방시켜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