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 부문 당선작, 2016 신춘문예 단막극전 출품작 <도넛>

연극 <플레이백>에 이어 새로운 창작극으로 돌아온 극단 소년이 '도넛'처럼 뻥 뚫린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줄거리

평범해보이지만 어딘가 특별한 도넛 가게.

길을 잃지 않으면 찾아올 수 없는 이 곳에
저마다의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들은 가운데가 텅 빈 도넛을 보며 ‘공허’와 마주하고,
그 구멍을 채우기 위해 몸부린친다.

그때, 훔친 음식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도둑이 가게에 들어오고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감정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