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랑은 너무도 다채롭고, 너무도 광활하여 뭐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이지만 누군가에게 아픔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랑 얘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일 수밖에 없다. [초콜릿 사탕]은 사랑 이야기다. 여기에서 사랑은 보이는 실체를 가지고 있다. 여자에게 있어서 사랑은 초콜릿이다. 남자에게 있어서 사랑은 사탕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초콜릿과 사탕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미있고 따뜻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로 무대화하고자 한다. 

줄거리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이야기 <첫사랑, 짝사랑, 사랑과 우정, 프로포즈, 끝사랑> 초콜릿과 사탕이란 매개체를 통해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그린 옴니버스 뮤지컬이다. 
사랑은 너무도 다채롭고, 광활하여 뭐라 단정 지을 수 없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이지만 누군가에게 아픔이기도 하다. [초콜릿 사탕]은 그런 사랑 이야기다. 사랑은 초콜릿처럼 향기롭고 부드러우며, 사탕처럼 촉촉하고 달콤하다. 사랑은 수 만 가지 옷을 입고 있어서 헷갈리게 하고, 종잡을 수 없게 하고,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든다. 또한 가장 위대한 힘을 주는 원천이기도 하다.
내 인생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평범 그 자체였다. 평범하게 지나간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일이 무엇인지 물어온다면, “누군가를 만나 좋았고, 그와 사랑해서 행복했다.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았고, 그로 인해 힘겨운 나날이지만 웃을 수 있었다. 지금도 난 그를 사랑하기에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다.”라고 말하겠다.

캐릭터

성수 |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어리숙하고 서툴지만 용기내어 고백하는 교생선생님.

유리 | 6년째 우정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남사친들과 나날들을 보내온 어느 날 자신이 모르게 사랑이 가슴 속에 싹트고 있음을 알고 솔직한 사랑을 표현한다.

재훈 | 일곱 살 어린 남자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사탕을 온 몸에 가득 담고 다니는 순수한 첫사랑을 꿈꾼다.

연주 | 집에서는 결혼 독촉에 시달리지만, 함께하는 미래를 생각하기보다 본인만의 꿈이 우선인 남자친구에게 나를 선택해달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