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7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콘서트
Pianist Miroslav Kultyshev Concert
Pianist Miroslav Kultyshev Concert
천재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2년만에 한국 무대에 서다!
2008년 2월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차이코프스키 수상자 갈라 콘서트로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Miroslav Kultyshev)가 2년여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섭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THE TIMES”誌가 극찬한 천재 피아니스트
런던 위그모어홀 연주에 대한 “THE TIMES”誌 의 리뷰 기사 원문
Russian pianist Miroslav Kultyshev arrived with a program just as extraordinary. Kultyshev is 24, a St Petersburg Conservatoire pupil who won the second prize at the 2007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no first prize was awarded).
Poetry and an exultant delight in the pianist’s art are stamped all over him. You see the evidence in his swaying torso, his sensitive face and those eyes constantly seeking out heaven. They’re certainly present in his fingers, alongside awesome technical control, all the requisite physical power and much idiosyncratic mischief.
This last quality was especially on show in the second half in Liszt’s B minor sonata. Kultyshev prepared for his task by contemplating the keys like a monk. Out of the silence rose the first descending notes, cold and disembodied. But within seconds fire struck. He was off and away, riding Liszt’s monster waves with the flourish and ease of a consummate surfer: arpeggios glittering; thunder raging; rubatos held just long enough to stoke the music’s consoling emotions without imperilling momentum. Amazing.
위그모어홀 (Wigmore Hall)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최고 권위의 리사이틀 전용 홀 (537석)로서, 1901년 개장하여 이번 2010-2011시즌은 1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페루치오 벤베누토 부조니(Ferruccio Benvenuto Busoni)와 벨기에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아우구스트 이자이(Eugene Auguste Ysaye)가 개관 기념공연을 한 이래 많은 유명 음악가들이 이 무대에 섰다. 완벽에 가까운 음향시설과 연륜을 쌓으면서 얻은 국제적인 명망 등으로 특히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이 선호하는 연주회장이다.
쇼팽의 극적인 숨결과 정열과 웅장함!
올해는 쇼팽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실력 있는 국내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의 격돌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보아야 할 러시아의 한 청년의 무대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1부의 시작을 알리는 곡은 쇼팽의 폴로네이즈 중의 최대 걸작이라 칭송받고, 리스트도 격찬하고 있지만, 난곡인 탓으로 연주를 직접 들을 기회가 적은
이어지는 연주는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 사랑 받고 있는 쇼팽의 야상곡 중 < Nocturne Op. 55-2 In Eb Major, Lento sostenuto >, < Nocturne Op. 27-1 In C# Minor, Larghetto>,
2부에서는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김동수가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을 선사합니다. 이 곡은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30년 4월에 착수되어, 고국 폴란드와 작별하기 얼마 전인 8월에 완성되었으며 이 작품은 파리에 갓 진출했을 무렵 쇼팽을 도와준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사였던 칼크브레너 (F.Kalkbrenner, 1785~1849)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아쉬케나지, 키신 등에 이어 차세대를 이끌어갈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고 숨을 죽이며 귀 기울이게 하는 그의 음악세계에 함께 하는 “가을의 어느 멋진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