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덕분에 여전히 꺼지지 않은 앰프 앞에서 이름이라는 걸 한번 다시 되뇌어 봅니다

아직 제게는 참 생소한 전국이라는 단어와 투어라는 말을 한번 나란히 붙여 봅니다

이러나저러나 노래라는 건 결국 각자의 삶 속에 흩어져 있던 마음들이랄지 숙취랄지 공허함이랄지 꿈이랄지 뭐 그런 것들을 한데 모아 도킹하는 것이 아닐까 여전히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어설프게 끄적여본 문장

'이승윤 전국 투어 도킹'

그거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문장의 완성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노래 안에서 도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