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는 어디일까? 공연을 보는 순산 나도 모르게 아이처럼 웃고, 어른처럼 깊이 생각하게 될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유쾌함을 주는 미니콘서트! 집안의 대도구들을 이용한 유쾌한 락콘서트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아이와 부모님 모두 즐길 수 있는 쉽고 신나는 멜로디!
입증된 아동문학, 증명될 ‘웰-메이드’가족뮤지컬! 입증된 탄탄한 원작을 밑바탕으로 세상에 필요한 새로운 ‘뭴-메이드 가족 뮤지컬’ 탄생! 

줄거리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다섯 살짜리 남동생 ‘미루’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를 듣는다.
“새코미 사달라고 졸라 대고, 기차놀이 하는 척도 해야 해.
귀찮아 죽겠다, 귀여운 척하기도.”
누군가에게 너무나 어른스러운 말투로,
어린애인 척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미루.
도대체 하루의 귀여운 동생 미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캐릭터

엄마 | 40살. 바쁠 때면 동생 정우에게 아이들을 자주 부탁하는데, 나이에 맞지 않게 조카들과 어울리며 노는 정우를 답답해한다.

정우 | 34살. ‘인생은 음악과 음식만 있으면 돼!’를 입에 달고 사는 하루와 미루의 삼촌. 조카들과 놀아주는 것과 요리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하루 | 12살. 동생에게만 신경쓰는 듯한 엄마에게 알게 모르게 섭섭함을 느낀다. 그래도 동생 미루를 잘 챙기고, 정우삼촌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

미루 | 5살. 기차놀이와 새코미를 좋아하는 귀여운 하루의 동생. 정우삼촌을 무척 잘 따르며 커서 삼촌처럼 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