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단 불량화소는 관객들이 구경꾼이 되는 것이 아닌 목격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직면하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작품 속 두드러지는 배우들의 신체성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재현적인 기존의 연극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관객에게 생각의 환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줄거리

보호라는 울타리 속에서 인정욕구에 대해 학습되고 세뇌되어 성장하던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각자 진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겪는 가정과 학교 속의 어른들은 이들에게 고립과 결핍만을 만들고, 점점 자아가 형성되는 아이들은 지쳐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