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미국 전역에서 수십년 째 흥행,
국민연극, 브로드웨이 마마!
한국에서도 그 두 번째 무대가 올라간다!



감동 코믹극의 거장 닐 사이먼(Neil Simon)의 <Broadway Bound)는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 모두에서 히트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이다.

1986년 초연 이후, 토니어워드 7개 부문과 플리처상 연극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1992년에 TV영화로 제작되어 앤밴크로포트(Anne Bancroft)와 험크로닌(Hume Cronyn)이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

가족의 불협화음, 성공과 갈등, 지루한 일상에서 터지는 웃음...
재치에 웃고 감동에 울고!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가정. 정성껏 남편과 아이들, 아버지의 식탁을 꾸미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아내, 딸로 헌신하는 케이트. 그리고 백화점과 음식회사 창고 점원으로 일하는 두 아들은 브로드웨이 집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아들들의 ㅣ꿈이기에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반면 고지식한 소시민 남편 잭은 그런 아들들이 못마땅하다. 자신처럼 한 직장에서 꾸준히 일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들이 단지 여자들이나 쫓아다니려는 핑계라며 비난한다. 가족의 보이지 않는 냉전.

할머니 때부터 50년을 이어온 이 가정의 식탁은 이 가정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온 가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오로지 이 식탁에서뿐이기 때문이다. 케이트는 "이 식탁에 앉지 않는 사람은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이런 심각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나가는 케이트와 잭의 냉전. 남편 잭은 결국 집을 나간다.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과는 뭔가 다른 것을 찾아서. 그리고 코미디 작가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두아들들도 더 넓은 세상을 찾아 뉴욕으로 떠난다.
각자의 브로드웨이를 향해!

홀로 남은 케이트는 묵묵히 식탁을 닦는다.
내일 아침이면 다시 온 가족이 식탁에 모이기라도 할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