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0년 만에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그 작품]
"연극 난중일기에는 없다"

#난중일기에 진짜! REAL! 없는 3일
1597년 7월 29일부터 30일과 31일, 난중일기에는 없는 3일간의 미스터리.
연극 <난중일기에는 없다>는 이 난중일기에 3일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한 픽션!
여러분들 상상속의 이순신은 어떤 모습인가요?!

#우리가 알던 이순신이 아니다?!
한국사의 위대한 인물의 표상인 이순신. 하지만 그도 사람이었다!
걸쭉하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옆집 아저씨.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이순신 장군인걸 모른다?!
'나가 적국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알리지 마야!'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
역사적인 성군의 모습은 어디로?
고구마 하나에 목숨도 걸 수 있는 이순신,
서슬퍼런 칼날 앞에서도 요오꼬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일본무사 사스케, 
왜놈 말과 간단한 의술(?)로 이순신과 사스케 두 남자를 살린 발랄하면서도 똑소리 나는 막딸!
거기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인간과 자연을 넘나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멀티까지
시대를 앞서간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코믹극 <난중일기에는 없다>

줄거리

1597년 7월 29일 밤
그리고 난중일기에는 없는 30일과 31일,
그 3일간의 미스터리!

위인전 속 이순신은 온데간데 없고,
격하게 인간적인 이순신의 행적이 밝혀진다!

나라는 툭하면 어지럽고, 산다는 건 참 빡세구나...!
누명 아닌 누명을 쓰고 파직되어 백의종군 하던 이순신!
어느 날 치열한 전투에서 일본무사 사스케의 포로가 되고 만다.
혈혈단신 이순신을 납치한 사스케는 며칠 때 산속을 헤매다 길을 잃게 되고,
두 사람의 적대감은 배고픔 소겡 묻힌다.

그때 나타난 막딸과 막딸의 고구마 때문에 원초적 몸싸움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어지러운 전쟁의 흔적 속에서 세 사람은 기묘한 동행을 시작하는데...

캐릭터

이순신 | 입만 열었다 하면 걸쭉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지만, 옆집 아저씨처럼 한없이 푸근한 영웅 이전의 인간 이순신

요시무라 사스케 | 사랑을 위해 전쟁터에 몸을 던진 일본 무사

막딸이 | 이순신을 아재라고 부르며, 일본무사 사스케에게 마음을 빼앗긴 엉뚱 4차원 소녀

멀티 | 조선군과 왜군 사이, 자연과 인간 사이를 누비며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