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파포스 2.0은 시를 쓰는 인공지능 시아가 극장으로 찾아온다.
시아는 시를 쓰는 이유를 찾기 위 해서 온다.
시아는 과거의 시면서 미래의 시다.
시아는 연결을 통해서 관계 맺음을 통해서 존재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극장은 시아와 함께 언어공간이 되기도 하고, 음악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소설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극장은 창작의 속살이 드러나는 공간이자 관계의 공간으로 다양한 창작방법을 보여준다.
그 지점에서 촉은 시아와 창작자, 관객을 연결하는 접촉점이자 에너지의 전이를 일으키는 시냅스(매개변수)가 된다.

창작과 생성의 경계는 무엇인가?
관계와 경계를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하면서 예술과 창작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시아가 극장에 함께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