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 제작

제작배경
장애, 비장애의 경계와 차별 없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작품의특성
1. 자막 없는 배리어프리 공연
2. 통역사 없는 배리어프리 공연
3. 음악의 시각화
4. 실제 청각장애 예술인이 농인 역할을 맡아 연기

줄거리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 두 청년 김우리, 임한솔. 농인 우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불편함 이 있지만 모든 걸 앞서 나가는 친구다. 공부, 운동, 얼굴, 생활 센스까지. 그렇기에 늘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왔고, 늘 ‘장애’라는 타이틀로 다른 친구들의 견제를 받아왔 다. “누가 김우리야? 장애인처럼 안 생겼네?” 청인 한솔이는 성공한 부모님 밑에서 자 라 모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그 기대는 곧 압박으로 다가왔고, 그 압박은 한솔이에겐 너무도 큰 ‘장애’로 여겨졌다. "조금은 불편 하지만 불행 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라고 말하는 우리와 충분한 능력을 가졌지만 기대와 압박에 못 이겨 연전연패하는 한솔이. 과연 누가 장애를 가진 것일까? 장애는 무엇이고, 행복은 무엇일까? 조금은 닮은, 그 리고 조금은 다른 김우리와 임한솔의 삶의 이야기 “너의 하루는 어때? 너보다 조금 조용한 나의 하루는 말이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말 로 할 수는 없지만 보여줄게. 나의 눈빛, 나의 손짓, 나의 표정으로. 조금만, 아주 작은 관심이면 돼. 조금은 더디지만 행복한 하루야.”

캐릭터

김우리 |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우리는 선천적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 들을 수 없지만 그것이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임한솔 | 공부도 어느 정도 잘하고 교우관계도 좋고 빠지는 게 없다. 하지만 기대와 압박에 못 이겨 항상 실수를 하고 자책과 좌절을 한다.

봄이 외 다 | 봄이, 통역사, 선생님, 카페알바생 등 1인 다역

준우 외 다 | 준우, 기범, 면접관, 할머니, 카페알바생, 식당주인 등 1인 다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