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일본 출판사 고단샤, 오이마 요시토키의 만화 <목소리의 형태>를 최초로 무대에 올리다.
10명의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 배우와 7명의 프로배우들이 무대에서 하나가 된다.

줄거리

“마음의 형태” ..“똑바로 마주하다”..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어느 날 나타난 귀가 들리지 않는 전학생 니시미야 쇼코. 이시다는 짓궂은 장난에도 늘, 미안하다고만 하는 니시미야가 이해가지 않는다. 제대로 자신과 마주하길 바라지만 그의 괴롭힘에 니시미야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시다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목소리. 오랜 의문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이시다의 인생, 니시미야의 인생을 변화시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