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차별,혐오로부터 해방”
시작장애인, 하반신 마비 장애인, 동성애자, 쪽방촌 주민, 범죄자 등 자살의 문턱에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화양연화룰 찾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모두가 편견없이 살아내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물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 사정이 아니고서야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함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사실, 연극 <화양연화>는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은 존재 하지 않음을 전제하고 있다. ‘내 곁에 아무도 없이 희로애락을 느낄 수 없는 무의미한 삶이지만, 그런 세상에 혼자 남았을 때 비로서 화양연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사회에서 차별받는 약자들이 모인 세상은 과연 다른 세상이 될 수 있을까’ 등 차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극이 될 것이다.  

편견과 차별, 혐오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착한 의문의 초대장

“꿈의 공간 화양연화로 초대합니다”

차별 없는 세상에서의 삶을 기대하며 사람들은 화양연화로 입주한다. 평화로울줄만 알았던 이 곳에 새로운 입주자가 오고부터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 곳 화양연화는 차별 없는 꿈의 공간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