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건반 위의 지휘자
피아니스트 유영욱 (Pianist Yungwook Yoo)
"유영욱은 속도와 볼륨으로 관객을 압도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현란한 기교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음악적 깊이를 찾아낸다." - 뉴욕 타임즈

"참으로 비범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음악적 상상력과 무한한 테크닉의 조화를 갖추고 있다." - 뮌헨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영욱은 10세 때 자신의 작품 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어릴 적부터 국내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한 유영욱은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Paloma O'shea Santand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International Beethoven Competition for Piano in Bonn) 에서 우승하면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라는 심사위원의 평과 ‘베토벤의 환생’ 이란 현지언론의 리뷰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피아니스트로서의 유영욱을 다시 한번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베토벤 콩쿠르 우승 이후 해외 투어에 집중,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International Keyboard Festival),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Beethoven Festival)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미국, 유럽, 아시아는 물론 이집트, 레바논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 300여 회에 달하는 해외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관객들의 끊임없는 기립박수와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제임스 콘론(James Conlon), 세르지우 코미시오나(Sergiu Comissiona), 핀커스 스타인버그(Pinchas Steinberg),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Jesus Lopez Cobos)와 같은 뛰어난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상트 피터스버그 심포니(St. Petersburg Symphony),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e France),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Spanish National Orchestra) 와 드레스덴 심포니(Dresden Symphony)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로 그의 이름을 알렸다.

국내 활동으로는 2008년 6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단독 리사이틀로 고국의 클래식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본격적인 국내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첫 앨범인 [BEETHOVEN 32]가 발매된 동시에 연세대 음대 교수로 취임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 후 교향악축제와 여러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LG아트홀, 금호아트홀 등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놀라운 기량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영욱에게는 그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뛰어난 테크닉이 있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졌던 것은 그의 강렬하고 당돌한 음악성이었다" - 워싱턴 포스트
"베토벤이 살아서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 독일 본 국제 베토벤 콩쿠르 심사위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