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장 빛나는 순간에 입을 ‘웨딩드레스’.
막상 닥치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제대로 들려주지 않는
사랑, 결혼, 출산을 두 우주가 시간을 건너
웨딩드레스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한다.

줄거리

단 한 명의 패션 디자이너를 뽑아 거액의 상금과 브랜드를 론칭해주는
경연대회 ‘Passion of Fashion'에 참가한 우주.
최종 경쟁 마지막 주제는 ‘가족’을 테마로 삼아 3일 안에 자신의 컬렉션 10벌 만들기

우주는 엄마라도 있었으면 어떻게 할지 물어볼 텐데 생각하며
본 적도 없고 이름조차 모르는 엄마를 그리워한다.

우주는 작업실 테이블에서 ‘유니버스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27년 전의 패션 디자이너 ‘우주’의 일기를 읽게 된다.
우주는 ‘어쩐지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문장에 ‘왜?’라고 적다가
과거 우주와 답장으로 대화를 주고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