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스치는 월급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도시인. 월급은 카드값을 향해 달려나간다.
어떤 꿈이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저마다의 목적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기획2팀’ 사무실 안, 사소한 문제 하나가 점점 커져 걷잡을 수 없어진다. 창의적 사고와 행동은 직급 문화에 밀려나고 만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우리는 응원한다

줄거리

사무실에 비치된 화분을 두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인턴이 화분에 물을 주는 문제를 제기한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서로 미루어내던 중 상위직급에 의해 문제가 제기되고, 다시 명령이 하달되는 방식을 통해 갑자기 화분 문제가 중요해지게 된다. 결국 일은 점점 커지게 되고, 정작 중요했던 최초의 질문인 ‘화분에 물은 누가 주는가?’에 대한 답은 안드로메다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