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품은 단순히 신문을 보지 않는다는 에피소드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적으로 심각한 계층 간 갈등, 소통의 부재를 다룬다. 신문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주제를 다루면서  작품의 주제가 앞으로도 끊임 없이 회자 될 주제라고 생각되어 현시대의 관객들에게도 전달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3차원 적으로 작품을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과거로 부터 관통해오는 주제를 전하고자 한다.

줄거리

1998년 남편의 회사가 어려워지게 되면서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회사를 쉬게 된다.
쉬는 기간 동안 회사에서는 괌 여행을 보내즈게 되고 주희는 이때가 신문를 끊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보급소 총무에게 당장 끊으라고 전화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신문은 매일 매일 배달이 되고 참다 못한 주희는 '절대사절' 이라는 글자를 현관에도 붙여 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지만 신문은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현관문 앞에서 주희를 기다린다. 결국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보급소에 총무를 만나러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