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마음을 치유 받는 톡톡 튀는 연출기법!

‘환생오디션’은 시공을 초월한 독창적인 연출과 연기법으로 몸(physical body)과 마음(mind body) 그리고 정신(spiritual body)이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충격’을 체험한다.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한 연극인 홍유진은 서사적 리얼리즘(Epic-Theater)과 치료연극 (Drama Therapy) 연출기법을 접목 ‘공연예술창작의 다양성과 형식미’의 한계를 극복하는 뮤지컬의 ‘뉴 트렌디’를 창출한다.


풍자와 해학 속에 피는 코믹 파티!

셰익스피어의 다섯 여인들이 지상에 내려와 → 옛 연인들과의 재회 → 인스턴트식 사랑을 거부하고 환생을 포기!
우리들의 영원한 숙제 ‘사랑’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참 의미를 느끼게 해 줄 공감 드라마!!!

줄거리

2010년 5월 어느 날, 16세기 영국에서 살았던 다섯 명의 여자 혼령들이 환생 연습을 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셰익스피어 명작 속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햄릿>의 오필리어,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캐더린과 비안카,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의 클레오파트라. 그들은 지독한 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경험 때문에 500년 동안이나 환생하지 못하고 영계를 떠돌다 21세기에 환생오디션을 보기위해 현세로 온다. 그들은 전생에 행했던 자신들만의 사랑법을 돌아보는 장소로 자신들이 살았던 환경과 비슷한 16세기 영국의 지구 극장(Globe Theater)을 재현한 셰익스피어 전용극장을 택했다. 혼령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나, 다만 그들이 속세의 의상을 입을 시에는 사람의 눈에 그들도 보이게 된다.

한편, 다섯 혼령들이 찾아간 지구 극장에는 세 명의 남자배우들이 공연을 앞두고 각자 연습을 하고 있다. 햄릿, 로미오, 페트루키오의 역을 맡은 각자의 남자배우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혼령들과 만나 교감을 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혼령들은 전생에서의 사랑을 되돌아보고 환생을 검토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