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0년 더 강해진 <굿모닝 학교>!
END가 아닌 AND로! 끝낼 수 없는 2010년 오늘의 ‘10대 이야기’

<굿모닝 학교>에 루저는 없다!

1등부터 꼴찌까지, 진짜 나와 내 친구의 이야기
연예인이 되고 싶은 의리파 ‘공주’, 다큐사진 작가를 꿈꾸는, 털털하고 밝은 성격의 ‘반장’, 미래의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셔니스타 ‘앙드레’ 등, 교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시쳇말로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도 아이들의 꿈은 자라고 있고,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더라도 한명 한명 아이들의 개성과 톡톡 튀는 상상력은 살아있다. 그 안에서 <굿모닝 학교>는 조심스레 희망을 찾아본다.

소재는 ‘뜨거운 감자’ 풀어내는 방식은 ‘쿨’ 하게
한국에서 교육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이다.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체벌을 대신한 ‘그린 마일리지 제도’(상벌점제), ‘자치회의’, ‘시험지 유출 사건’ 등 대한민국 교육현실의 이슈들을 아이들의 눈에 비춰진, 진짜 학교의 이야기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트위터나 블로그 같은 10대들의 인터넷문화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연기가 활력을 불어넣고, 강렬한 음악은 학전 뮤지컬 특유의 스타일을 무대에 펼쳐보인다.


80년대 조용필 세대와 21세기 빅뱅 세대까지

대한민국 10대, 그리고 10대였던 ‘어른’에게 바치는 단 하나의 무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10대들의 시선으로 그린 <굿모닝 학교>는 대한민국 교육현실의 모순에 시원한 한방을 날리고 있다.
인터넷 문화나 10대들의 문화코드를 놓치지 않고 담아내어 10대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도무지 어려웠던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에게는 내 학창 시절의 모습과 잊었던 꿈을 마주해볼 수 있게 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미래재단의 미래중학교 3학년 1반 2학기 모습은 고3보다 더 긴장되어 있다. 미래재단 이사장 최회장의 딸 ‘민이’는 엄마의 야망에 맞춰진 아이다. 민이는 학교 1등인 ‘정우’를 만나 마음을 열게 되지만 민이 때문에 2등으로 밀려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정우는 민이의 말을 들어주려 하지 않는다.
랩과 축구를 사랑하는 ‘똘’, 다큐 사진작가를 꿈꾸는 열정적인 ‘반장’, 연예인 지망생 ‘공주’, 정우와 친한 친구였다가 정우가 고액 과외를 받으면서 사이가 멀어지게 된 ‘베드로’, 정보력 강한 엄마의 과잉보호로 스트레스를 받는 ‘캥거루’,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셔니스타 ‘앙드레’ 등 3학년 1반 아이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방황 속에 있고, 전국 경시대회인 수학올림피아드가 치러진 다음날, 학생들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