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0년 겨울, 광주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연극이 좋다" 개막작! <키스할까요?>
사랑의 시작을 말하는 첫키스!
사랑을 얻기위한 거짓된 키스!
사랑하는 연인과의 달콤한 키스!
3가지 색의 키스가 관객여러분을 유쾌하게 만들어드립니다.
2010년 겨울, 짜릿하고 따뜻한 연극이 온다!
진실한 사랑은 어디 있을까? 남자가 바라는 것, 여자가 바라는 것, 과연 엇갈리는 사랑의 결과는 무엇일까?
사랑하는 남녀가 진실한 사람을 찾기위해 만들어 가는 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정하니는 자신이 사랑하던 치과의사 이준휘에게 죽을거라는 사실을 편지에 적어 보내고, 가스자살을 시도한다. 마침 옆집에 살던 시나리오작가 이곤은 가스냄새를 맡고 그녀를 구한다. 이준휘는 정하니의 편지를 보고 정신없이 정하니의 집을 찾아간다. 살아있는 정하니와 이곤을 본 이준휘는 자신이 정하니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녀와 결혼하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준휘는 정하니에겍 결혼하자고 하지만 정하니는 애가 셋딸린 유부남인 이준휘와 그냥은 결혼 할 수 없고, 부인을 직접 만나서 그녀의 진심을 알고 싶다고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없는 아내를 만나고 싶어하는 정하니 때문에 이준휘는 간호사 최지수에게 가짜 아내 역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최지숙은 얼떨결에 가짜 부인 역할을 수락한다. 하지만 최지숙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던 정하니는 최지숙이 아직까지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하게 되고, 이준휘는 아내에게 남자가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정하니는 아이의 계부가 될지도 모를 아내의 남자까지 만나고 싶어 한다. 그동안 해왔던 거짓말들을 수습하기 위해 이준휘는 자신의 친구를 아내의 남자친구로 둔갑시키기까지 하지만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