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느 저녁.
슬럼프에 빠졌던 한 시나리오 작가는 
열 여섯 살 소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린다.
삶과 죽음의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년의 이야기는 
점점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로 번져 나가고,
죽음과도 같은 절망에 놓인 사람들은
'진짜' 죽음의 경계와 마주한다.
찰나의 순간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