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가야금 명인 황병기의 제자, 여울의 새로운 발돋움!
2003년 가야금 명인 황병기는 그의 제자들로 하여금 국악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팀을 제안한다. 그로부터 명인이 손수 지어준 ‘여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가야금 사중주단은 그들의 1집 앨범 <행복한 이야기>로 국악계의 새로운 획을 긋는다. 이후 다양한 퓨전 국악팀이 결성되고 국악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 ‘여울’은 그들만의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색깔을 그려내며 지속적인 연습과 노력 끝에 새로운 앨범 <꿈꾸는 이야기>를 선보이게 된다.

가야금 사중주단 여울의 <꿈꾸는 이야기>!
이름처럼 국악계의 물살을 바꾸며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는 가야금 사중주단 ‘여울’이 가야금의 특성이 잘 반영 될 수 있는 팝 음악들을 선곡하여, 가야금 선율로 재구성하여 조화를 이루어 낸 여울의 두 번째 앨범 <꿈꾸는 이야기>을 통해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밤,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으로 해석하고, 원곡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며 가야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내용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해지는 여울 2집 <꿈 꾸는 이야기>는 우리의 전통악기인 가야금 연주로 타 장르의 음악이 갖고 있는 악곡을 살려 원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가야금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연주된다.
단순히 가야금으로 연주한 타 장르의 음악이 아니라, 가야금이라는 악기가 갖고 있는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며 이런 장점은 이번 공연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가야금으로 해석해 원곡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가야금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보여줄 것이다. 2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는 ‘여울’이 국내외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의지가 담겨 있으며, 따스하고 자상한 눈높이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자신의 음악을 즐김으로써 ‘여울’이 전해주는 ‘꿈꾸는 이야기’에는 듣는 즐거움이 있다. 그 청자가 한국인이든, 또는 해외 음악 애호가들이든, 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매혹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